난폭운전 혐의에 대해 증거불충분 불송치결정을 이끌어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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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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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송치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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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건개요

본 사건은 피의자가 도심 고속화도로에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변경하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혐의로 입건된 사안입니다.

아울러 동일 일자에 발생한 무면허운전 사실도 함께 문제되어 수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난폭운전 혐의는 형사처벌뿐 아니라 벌점 · 면허정지 등 행정상 불이익으로도 직결되는 사안이었습니다.

2. 적용 법조

• 도로교통법 제46조의3(난폭운전 금지)
• 도로교통법 제43조(무면허운전)
• 형사소송법 제327조(이중기소금지)

3. 법률사무소 사림의 조력 포인트

본 사건은 단순 교통위반이 아니라,

 

① 난폭운전의 구성요건 해당성
② "교통상 구체적 · 상당한 위험" 발생 여부
③ 동일 일자의 무면허운전이 이미 약식명령으로 확정된 사정

을 분리하여 하나하나 구조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사안이었습니다.

 

사림은 난폭운전 부분은 구성요건 불충족을 다투고,
무면허 부분은 포괄일죄 및 기판력 법리를 근거로 공소권 없음 주장이라는 이중 전략으로 접근하였습니다. 

4. 사건의 법적 특징

(1) 난폭운전 부분

대법원은 난폭운전 성립을 위해 단순한 교통위반을 넘어
"구체적이고 상당한 교통상의 위험 발생"이 요구된다고 판시하고 있습니다(대법원 2018도6451 판결 등 참조).

경찰 수사과정에서 열람하였던 블랙박스 영상에 의하더라도,

• 주변 차량의 급제동이나 급격한 진로 변경 상황이 확인되지 않았고,
• 피해자 차량에 대한 직접적 충돌 위험이 발생했다고 단정하기 어려웠습니다.


(2) 무면허운전 부분

같은 날 발생한 무면허운전에 대하여 이미 약식명령이 발령된 상황이었고,

대법원은 동일한 날의 무면허운전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포괄일죄로 본다고 판시하고 있어,

확정판결의 기판력은 일죄 전부에 미치므로,
추가 공소 제기는 이중기소 금지에 해당하는 구조였습니다. 

5. 핵심 쟁점

• 난폭운전의 구성요건상  '구체적 · 상당한 위험' 발생 여부
• 블랙박스 영상의 객관적 증명력
• 동일 일자 무면허운전의 포괄일죄 해당성
• 확정 약식명령의 기판력 범위

6. 실제 조력 내용

사림은 다음과 같이 대응하였습니다.

 

① 난폭운전 부분
→ 블랙박스 영상 분석
→ 단순 차선 변경과 난폭운전의 법적 차이 정리
→ '위험 발생' 요건 미충족 강조

 

② 무면허운전 부분
→ 이미 확정된 약식명령 자료 제출
→ 포괄일죄 및 형사소송법상 기판력 법리 제시
→ 공소권 없음 불송치 요청

 

이와 같이 구성요건 부정, 절차법적 항변을 병행하여 사건을 설계하였습니다. 

7. 사건 결과

검찰은

• 난폭운전 혐의에 대하여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 무면허운전 부분에 대하여 공소권 없음

으로 최종 불송치결정을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피의자는 형사재판으로 이행되지 않고 수사단계에서 사건이 종결되었습니다.

난폭운전 구성요건의 엄격한 해석과 포괄일죄 · 기판력 법리를 결합하여, 수사단계에서 전면 종결을 이끌어낸 형사 방어 사례입니다